[오늘의 조선왕조실록] 음력 8월 11일 (9월 4일)

2019-11-04 0

■ 세종 1년 (1419) : 실농한 호구가 흉년에 대비하여 도토리, 나무뿌리 등을 준비케 하다
⇒ 흉년에 대비해 긴급 구호물자로 도토리와 명아주 등 먹을 수 있는 풀, 나무, 뿌리, 줄기, 꽃, 잎사귀들을 준비토록 했다

■ 세종 15년 (1433) : 정초, 정인지 등이 혼천의를 올리다
⇒ 태양과 별의 움직임을 관측하는 혼천의를 만들었다는 최초의 문헌 기록이다. 정초, 이천 등이 만든 혼천의를 세자가 중심이 되어 정확성을 점검하게 한 것 같다

■ 세종 23년 (1441) : 관에 금은 장식한 물건을 넣지 못하게 하다
⇒ 관속에 금과 은으로 장식된 물건을 넣지 않는 것이 장례풍습 이었는데 이를 어기는 사람들이 있어 금지 시켰다

■ 세종 25년 (1443) : 공-무로 죽은 자도 쌀, 콩을 주고 복호(부역이나 조세를 면제)해 주도록 하다

■ 정조 14년 (1790) : 사관을 수원부에 보내 유생들을 대상으로 글짓기 시험을 치르다

■ 고종 5년 (1868) : 순천의 수재로 대동미를 돈으로 대납케 하다

■ 고종 8년 (1871) : 조령의 무기고를 약탈한 무리 중 1명을 잡았다는 보고
⇒ 고종 초에 이미 생활고로 조선을 탈출한 사람들이 압록강 북쪽에서 도둑질을 하며 살고 있었던 같다

■ 고종 11년 (1874) : 압록강 북쪽이 비적들의 소굴이 되어 중국에 알리다

■ 고종 23년 (1886) : 내무부에서 인삼의 비밀 수출을 엄금할 것을 아뢰다
⇒ 인삼을 한 뿌리라도 몰래 가져가다가 들키면 국경에서 바로 사형을 시키고 나중에 보고하도록 했다

도움말 : 김덕수 (통일농수산 이사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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